과자·아이스크림 300원....롯데온, 28년 전 가격으로 판다

롯데온이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백투더(Back to the) 롯데닷컴' 행사를 진행한다. 햄버거,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롯데 계열사 상품을 1996년 회사 창립 당시 물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1만원 카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시간대별 정해진 테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1996년 추억의 먹거리를 당시 가격으로 선보이는 '그-때 그 가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은 햄버거를 1900원에, 31일과 6월 1일에는 세븐일레븐에서 '롯데 아몬드초코볼'을 500원, '롯데 빠다코코낫'을 3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한다. 6월 2일에는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3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인기 상품을 최대 50% 포인트백 혜택으로 선보인다. '크리넥스 3겹 순수소프트 화장지(24롤X2팩)'를 1만4900원에, '펩시콜라 제로슈거 제로카페인(24캔)'을 6900원에 판매하고, 'CJ햇반 작은공기(27팩)'를 1만900원에 포인트백 혜택가로 구입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타임머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셀린느, 프라다, 에그 등 명품 브랜드 구매 시 선착순으로 엘포인트를 최대 30만점 적립해준다. 이 외에도 28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롯데온에서 추억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 e커머스(전자상거래)는 1996년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 쇼핑몰 '롯데인터넷백화점'으로 시작해 2000년 '롯데닷컴' 법인을 출범하며 온라인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20년 4월 롯데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롯데온(ON)'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롯데그룹 대표 온라인몰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