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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매우 위험하고 슬픈 날"…트럼프의 최후변론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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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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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성추문 입막음' 재판 최후변론에 출석한 가운데 재판 휴정 시간 휴식을 가진 뒤 법정으로 다시 들어서고 있다. 2024.05.28. /로이터=뉴스1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의혹' 형사 재판 최후변론이 28일(현지시간) 열렸다.

뉴욕타임스(NYT) 및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측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이 입증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공격했다. 토드 블랑쉬 변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오히려 협박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도 이날 재판장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미국에 매우 위험한 날이고 슬픈 날"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성인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폭로를 막기 위해 자신의 전속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먼저 지급하도록 하고, 이후 회삿돈으로 변제한 혐의를 받는다. 한때 '해결사'로 불렸던 변호사 코언은 이 일로 기소돼 2018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졌다. 이달 초 재판장에 등장한 대니얼스는 "2006년 7월 서부 타호 호수 인근에서 열린 골프 대회"를 언급하고 "골프 뒤 트럼프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트럼프 측 변호인의 주장에 맞선 검사 측의 공세도 거셌다. 조슈아 스타인글라스 뉴욕주 맨해튼지검 검사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의 성추문을 감춤으로써 유권자들을 기만했다고 반박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최후변론은 오전 9시30분에 시작돼 11시간 만에 종료됐다. 29일부터는 12명 배심원단의 평결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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