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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045년 화성에 태극기 꽂는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

머니투데이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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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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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5.30.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개청식에서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불굴의 정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광활한 영토를 개척했던 광개토대왕처럼 다른 나라가 다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 우리는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치법은 작년 4월 국회에 제출돼 지난 1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은 "500년 전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이 이제 우리는 우주의 항로를 개척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대항의 시대가 최초의 국제법을 만들어 오늘날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이어졌듯이 우주 개척의 시대에 우리가 '스페이스 스탠다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우주에 무한한 꿈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믿어왔다"며 "무엇보다 제가 대통령 선거 때부터 우리 국민들과 또 경남도민, 사천 시민들께 드린 우주항공청 개청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했다.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5.30.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윤 대통령은 "우주 기술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자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제 우리의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의 우주 경전을 이끌어가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연구개발)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집중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은 공무원 사회와 정부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파괴적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에 모든 자리를 개방하고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며 "대통령인 저보다 미국 나사(NASA)에서 30여 년간 국제 네트워크와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임무본부장이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곳 사천을 첨단 우주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뚤루즈'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관련 정부 예산은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주를 향한 여러분의 도전과 혁신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다. 1000개의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그 가운데 10개 이상은 월드클래스의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청식 직후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 5대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어 국가우주위원들이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개청식 직전에는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우주항공 축제'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블랙이글스와 KF21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 행사를 모두 마친 후에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우주항공청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우주위원회'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주 위원뿐만 아니라 정관계 및 산·학·연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2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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