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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대단하네" 유치원생이 호소해도 '뻐끔뻐끔', 담배꽁초 '휙'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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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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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치원 앞 금연 구역에서 계속되는 흡연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금연 구역 안내뿐 아니라 담배 연기가 싫다는 유치원 아이들 포스터가 붙어 있어도 보란 듯이 꽁초가 한가득 버려진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흡연자들 대단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바로 앞이 유치원이고 유치원생들이 허브 가져다 놨는데도 '알 바 아니다'라는 태도"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문제의 장소에는 '담배에는 담배 악당 삼총사가 있어서 우리들의 몸을 아프게 해요', '담배 연기 싫어요' 등 유치원생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테이블에는 '바닥에 침을 뱉지 마세요' '이곳은 금연 구역입니다' '흡연 절대 안 돼요' 등 경고문이 붙어 있다. 또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10초를 세로 허브 향기를 맡아보세요'라는 팻말과 함께 허브도 놓여 있었다.


그런데도 이곳 바닥에는 꽁초가 가득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A씨는 "서울 OO대학교 평생교육원 쪽이다. 주말이라 담배꽁초가 저 정도 나온 거지, 평일에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 다 나와서 저 수준의 10배"라며 "벤치 의자가 한 6개 있는데 다 여기서 담배 피운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금만 올라가면 기숙사 앞에 흡연장 있다. 근데 '내가 귀찮다는데 어쩔래? 여기 식당 있으니 밥 먹고 식후 땡 하겠다'는 마인드로 다 저기서 담배 피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연 구역이라고 적어둔 지 몇 년 됐는데도 소용없다. 유치원과 거리는 10m 정도다. 최근에는 이 유치원에서도 못 참겠는지 포스터 만들고 허브 갖다 놓았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피울 곳 없다고 유치원 앞에서 피우는 게 사람이냐?", "담배도 마약처럼 금지 물품 지정해야 한다", "허브도 재떨이로 쓰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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