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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돈 싸가지고 왔다…'52주 신고가 행진' 코스피 웃은 날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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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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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일러스트=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800선에 근접하며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선·현물 시장에서 약 1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41포인트(1.21%) 오른 2797.3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763.92로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썼다. 장중 최고 2799.32까지 올랐으나 2800선을 넘지는 못했다.


오후 4시 집계 기준 개인은 747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5억원, 5489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1조3988억원을 합쳐 선·현물 시장에서 총 1조669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고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소매판매지표의 둔화로 연내 2회 금리인하 기대감이 힘을 받고 있으며 미국채 20년물 입찰 수요도 양호하게 나타나며 국채금리 하락,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미국증시에서 AI강세로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 달성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도 수혜 받을 수 있는 관련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증시 상승 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6,700원 ▲2,300 +2.73%)가 전일 대비 1400원(1.75%)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28거래일만에 8만원을 상회했다. SK하이닉스 (230,000원 ▼3,000 -1.29%)는 장중 최고 3.62%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전일 대비 1000원(0.43%) 하락한 23만35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358,500원 ▼14,500 -3.89%)은 3.63% 상승했고 현대차 (268,500원 ▼3,000 -1.10%)(1.24%) 삼성바이오로직스 (819,000원 ▼4,000 -0.49%)(2.03%) 기아 (120,000원 ▼1,300 -1.07%)(0.99%) 셀트리온 (188,700원 ▼100 -0.05%)(2.4%) KB금융 (85,700원 ▼1,300 -1.49%)(1.94%)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포인트(0.26%) 오른 861.17에 마감했다. 개인이 56억원, 외국인이 103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3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94,400원 ▼1,300 -0.66%)에코프로 (103,000원 ▲1,600 +1.58%)가 각각 1.3%, 2.13% 반등한 가운데 알테오젠 (278,500원 ▲6,000 +2.20%)은 6.76%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삼천당제약 (198,000원 ▼1,000 -0.50%)은 먹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전날 16.17% 급등에 이어 이날도 15.76%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381.8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온 만큼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수준의 지수가 유지되는 것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2분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으로 보면 분기 기준으로 한참 좋았던 2021년에 근접한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주요 종목 추정치가 상향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의 순환적 회복과 달러 가치 흐름으로 보면 실적 기대는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며 "금리라는 할인율 변수가 안정 구간에 들어선 만큼 향후 시장 상승 동력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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