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준비 어렵다면 이것부터...이투스, 과거 입시결과 확인법 소개

/사진제공=이투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과거 2~3개년 입시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시 결과 수집하는 방법, 해석하는 방법 등을 9일 소개했다.

과거 입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입학처를 활용하거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학교 입학처를 활용하거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에는 대부분 공지사항이나 입시 결과만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배너가 있다. 배너가 보이지 않는다면 '입시도우미'라는 이름의 메뉴 혹은 공지사항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는 '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전형 평가기준 및 전년도 결과공개'에 대학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공개하지 않는 대학교도 있지만 대부분 공개하고 '비교 선택'을 통해 여러 대학을 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대학교 입시 결과를 보기 전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을 확인해야 한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라도 전형마다 학생부 교과 성적 입시 결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형을 확인했다면 입시 결과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마다 입시 결과를 제공하는 기준이 달라서 해당 자료의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등록자'나 '전체 합격자'로 구분되는데 어떤 기준을 토대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최종 등록자 기준은 최종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의미하고 전체 합격자 기준은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포함한 것이다. 전형별 차이와 대학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 결과 기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 환산점수도 다를 수 있다. 대학별 환산 점수는 각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 산출 방식에 따라 계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같은 학생부 교과 등급이어도 과목별, 단위 수 별 등급이 다르다면 대학별 환산 점수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제공하는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기'나 입시 기관의 모의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대학별 환산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