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아마존에 '미펫 낼름' 입점…해외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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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미펫 낼름(Nelm)'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 1일 아마존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었다. 이번 아마존 입점으로 에이아이포펫은 낼름의 △눈건강(루테인) △관절건강(초록입홍합) △장건강(유산균) △구강건강(프로폴리스) △종합건강(비타민) 5종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미펫 낼름'은 국내 최초 반려견전용 필름형 영양제이다. 입 안에서 녹는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으로 위장을 거치지 않고 구강내 모세혈관을 통해 체내로 흡수돼 정제 대비 흡수율이 2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제형 특성에 따라 알약이나 가루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에게 쉽고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향후 점차 입점 품목을 확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낼름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의 미펫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에서만 구매 가능한 아마존 전용 번들 구성의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오는 16~17일 진행하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여한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에이아이포펫은 이 기간 미펫 낼름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그간 미국에서도 '미펫 낼름'의 판매 요청이 쇄도했는데 아마존 최대 행사인 프라임 데이에 맞춰 미국 시장에서 정식 판매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그날까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미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포펫은 국내에서도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자사몰과 홈쇼핑, 여러 온·오프라인 매장, 일부 동물병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7월부터 일부 약국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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