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에 AI 접목…프리윌린, 고등교육 에듀테크 실증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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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2024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의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해 대학과 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프리윌린은 매쓰플랫과 자기 주도형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을 운영하며 중고등학교 수학 교육 시장에서 경험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풀리캠퍼스를 출시했으며, 대학 교육의 특수성에 맞는 고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풀리캠퍼스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맞춤형 AI 코스 설계, AI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에 주안점을 둔 솔루션"이라며 "대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교수자의 교육 역량 강화에 주력하면서도 모든 대학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이라고 했다.

프리윌린은 사업 기간인 올해 12월 말까지 풀리캠퍼스 고도화와 현장 확산에 집중한다. 아시아교육협회의 'HTHT(High Tech High Touch) 에듀테크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대학 교육 혁신 모델 개발·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실증기업 선정은 그동안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쌓아 온 노하우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풀리캠퍼스의 고도화를 통해 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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