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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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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 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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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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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식품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에 필요한 용품을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제도와 정책을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해 협력한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온라인 신청으로만 수거할 수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우체국을 통한 오프라인 수거도 가능하다. 소비자가 마신 카누 바리스타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된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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