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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학 강국"…한국대표단,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전원 메달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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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학 강국"…한국대표단,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전원 메달 석권

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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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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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준, 진영범, 주형조, 최현우, 정유찬, 함우주 학생(왼쪽부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준, 진영범, 주형조, 최현우, 정유찬, 함우주 학생(왼쪽부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바스에서 열린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6명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108개국 609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의 주형조(서울과학고3), 박경준(서울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정유찬(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3), 최현우(서울과학고3), 함우주(서울과학고2)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각 시험일의 마지막 문제인 3번, 6번 문항이 가장 고난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최수영 단장(아주대 수학과 교수)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와 같은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이후 화학, 지구과학 분야 등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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