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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382억원…전년比 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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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382억원…전년比 63.9% ↑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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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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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사진은 이날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사진은 이날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643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3% 늘고, 영업이익은 63.9%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가 흑자전환을 이룬 영향이 컸다. 효성 측은 "효성티앤에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유럽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했다.


이날 효성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실적을 발표했다. 효성티앤씨는 올 2분기 매출 1조9826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31.2% 증가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스판덱스 판매량이 늘고, PET(페트)와 NY(나일론) 부문의 적자폭이 줄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효성중공업의 매출은 1조1938억원, 영업이익은 62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9%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노후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에 따라 초고압 전력기기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 부문 수익성이 악화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매출 8405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을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5.4% 늘었다. 타이어보강재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효성화학은 매출 7544억원, 영업손실 507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중국제품 수출 급증으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으로 프리미엄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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