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장"…2Q 적자 축소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위메이드 로고

위메이드 (33,400원 ▼400 -1.18%)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4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403억40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40.2%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1211억1000만원)보다 7.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 아울러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획득 및 '더나인'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하고 판호 획득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하반기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믹스 사용성의 확대를 위해 후원 기능과 펀딩 프로젝트, 공정한 투표시스템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컨퍼런스콜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경영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 (10,330원 ▼700 -6.35%)는 2분기 매출 187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독자적인 IP(지식재산) 개발과 신작 라인업 확보에 집중한다.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장"…2Q 적자 축소

(상보)"미르M·미르4, 중국 서비스 준비…위믹스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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