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필라넷,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동 사업화 협약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공동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 옵스나우 박승우 대표 (우)필라넷 김정혁 대표

베스핀글로벌 자회사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옵스나우는 종합 IT솔루션 기업 필라넷과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필라넷은 이 회사가 보유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D) 및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IP) 등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 MS의 애저 AD는 클라우드 기반 디렉토리 및 ID 관리 서비스로 조직 내 사용자 접근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쓰인다. 애저 AIP는 기업의 중요 정보를 분류하고 보호하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옵스나우는 공동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인력 참여는 물론이고 보유 기술, 전문 영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관제 알림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oT 플랫폼 IoTOps 등 옵스나우 자체 솔루션 확산을 위해 양사가 협업할 예정이다.

필라넷은 고객의 IT 자산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M365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 및 운영과 MS 통합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아트365(art.365 v2.0)'를 기반으로 라이선스와 팀즈 관리를 포함한 효율적인 M365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 자체 개발한 인프라 보안 솔루션, 그룹웨어 솔루션, 무선랜 통합 관리 솔루션과 대 드론 방어 솔루션 등도 공급하고 있다. MS 솔루션 파트너사로서 다수의 인프라 시스템 구축 및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통해 기술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다.

옵스나우는 2016년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SaaS 브랜드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자동화와 AI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OpsNow 360)'을 중심으로 비용, 자원, 거버넌스, 보안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혁 필라넷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이해와 기술력을 갖춘 옵스나우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기회로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져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 영역을 아우르며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목표해 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필라넷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