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바이오그룹, CPHI코리아2024 참가…"CRO 마케팅 강화"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CPHI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PHI 코리아 2024는 국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엔 73개국 이상의 바이어들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전 세계 19개국 34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디티앤씨알오 (7,710원 ▲110 +1.45%), 세이프소프트, 휴사이언스가 올해 행사에 참여한다.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과 관련한 비임상-임상시험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Full-Service)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는 GLP(비임상시험규정)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효능·독성·분석·PK(약동학)·PD(약력학) 시험센터와 임상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비임상 단계부터 허가 임상 디자인을 고려한 컨설팅과 시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CRO(임상시험수탁기관)보다 임상 및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허가 임상까지 범위를 넓혀 임상 1~3상 시험을 지원하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까지 지원한다.

휴사이언스는 GCLP(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분석 CRO로,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장비와 숙련된 전문인력을 보유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인체적용시험, 연구용 샘플 분석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소프트는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로 웹 기반 임상 의약품 랜덤 배정 및 배송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박채규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 영향으로 체계적인 비임상-임상 풀서비스(Full service)에 대해 문의하는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미팅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디티앤씨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CRO 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