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수요 선점...현대홈쇼핑, 할인 행사 2주 앞당긴다

현대홈쇼핑 2024 추석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46,750원 ▼100 -0.21%)이 21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통상 9월 초에 진행한 추석 프로모션 시기를 2주가량 앞당겨 수요 선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현대H몰)에서 명절 인기 품목 약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풍성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추석 특집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올해 행사에서 고객 선택권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10만원대에 집중한 작년 추석 선물 라인업과 다르게 5만원 미만·10만원 미만·10만원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판매 품목을 15% 늘렸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적립 혜택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한우와 홍삼 등 프리미엄 상품 물량을 2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가 경주천년한우 선물세트(35만9000원) 정관장 홍삼 세트(24만20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현대그린푸드 LA갈비 선물세트(13만9900원) CJ 스팸 마일드 세트(5만10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 구매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100만포인트)로 돌려준다. 최대 30만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 지난 추석보다 혜택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또 현대H몰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등 총 12종으로 구성한 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TV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40분부터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하는 점보 LA갈비 세트(8만4900원), 29일 오후 4시 50분 스타 셰프 이원일과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천하일미 갈비찜(8만9900원)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명절 선물 구매처로 다양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인기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여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