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연애할 때 어떻길래…구본길 "OO처럼 하더라" 폭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펜싱선수 구본길이 동료 선수 오상욱의 연애 목격담을 대방출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박은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아내, 엄마, 장모와 합가 생활 중인 구본길은 아내를 위해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한다. 그는 "시켜만 주면 내가 다 한다" 며 아내, 엄마, 장모의 도움은 만류한다. 그러나 곧이어 구본길과 아내, 엄마, 장모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고, 구본길의 돌발 행동에 아내와 엄마는 물론 장모까지 "이젠 알아서 해야지"라며 타박한다.

지난 방송에서 금의환향했던 '뉴 어펜져스'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은 '동상이몽2'에 재방문한다. 뉴 어펜져스는 올림픽 이후 근황은 물론, 현재 이상형과 결혼관까지 공개한다. 특히 오상욱을 10년간 지켜본 구본길은 "상욱이는 OO처럼 연애한다"며 오상욱의 연애 목격담을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뉴 어펜져스가 올림픽 3연패를 할 수 있었던 비결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은 "사실 우리끼리 OO 만들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초특급 비밀 작전을 밝힌다.

또 올림픽 3연패 금빛 신화를 쓴 뉴 어펜져스가 이번엔 삼촌으로 변신해 육아 전쟁을 치른다. 둘째 출산으로 한동안 외출을 못 한 아내, 엄마, 장모의 자유시간을 위해 구본길이 뉴 어펜져스와 합동 공작을 펼친다.

뉴 어펜져스는 구본길의 18개월 첫째 아들과 신생아 둘째의 육아는 물론 집안일까지 도맡아 한다. 이들은 극한 임무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심지어 "훈련받는 것 같다"는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