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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섭다고 울어"…문신 800개 영국 엄마, 술집 출입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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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섭다고 울어"…문신 800개 영국 엄마, 술집 출입금지도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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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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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슬론은 전신에 타투 800개 이상을 새겼다./사진=the mirror 캡쳐
멜리사 슬론은 전신에 타투 800개 이상을 새겼다./사진=the mirror 캡쳐
온몸에 타투 약 800개를 새긴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멜리사 슬론(47)은 '영국에서 가장 타투가 많은 엄마'로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7남매의 엄마인 멜리사는 10년간 전신에 타투를 받아왔다. 그는 외출할 때 화장(파운데이션)을 두껍게 해 이를 가린다고 말했다.

그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사진엔 눈과 코, 입술을 제외한 전신에 타투 약 800개를 새겨진 모습이 담겼다.

마땅한 직업이 없는 상태인 그는 "아이들과 함께 학용품 쇼핑을 하고 싶어도 다른 부모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종종 다른 아이들은 내 모습을 보고 무서워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멜리사는 동네 술집과 교회 등에서 출입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문신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 문신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이해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공공장소를 피해야 하는 게 피곤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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