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항복" 무릎 꿇고 두 손도 들었는데…러군, 우크라군 '총살'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항복" 무릎 꿇고 두 손도 들었는데…러군, 우크라군 '총살'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7,591
  • 2024.09.07 20:48
  • 글자크기조절
6일(현지시간) CNN이 공개한 영상 속에 우크라이나 군인 세 명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사진=CNN 캡쳐
6일(현지시간) CNN이 공개한 영상 속에 우크라이나 군인 세 명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사진=CNN 캡쳐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그대로 살해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롭스크 전투 중 촬영된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측 드론이 촬영한 이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군에 의해 참호를 점령당한 뒤 비틀거리며 걸어나와 무릎을 꿇고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주변은 먼지로 뒤덮였고, 이들은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았다. 러시아군으로부터 처형 당한 것.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을 살해하는 모습은 여러 차례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드론으로 포착된 사례만 15번이다.

이달 3일 우크라이나 군은 토레츠크에서 군인 세 명이 지하실에서 나와 손을 들고 항복했지만 러시아군에 의해 총살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1월과 5월에도 항복을 선언하는 우크라이나군을 러시아군이 처형하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전쟁 포로가 항복하거나 항복한 모습을 보이고 손에 무기를 들지 않았다면 즉결 처형은 전쟁 범죄"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예정 없던 트럼프 골프 일정, 암살 시도범은 기다리고 있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깜깜이 부동산 '복비' 얼마 내세요? 12억 아파트 복비가 720만원…"달라는 대로 줬는데" 깎을 수 있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사회안전지수
2024 사회안전지수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