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900원" 네이버플러스 가입하면 넷플릭스가 '공짜'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네이버플러스멤버십/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 (172,700원 ▲2,300 +1.35%))가 오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이용권은 Full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더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와 동일한 품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번 제휴로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는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네이버는 "국내 IT(정보기술)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해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월 4900원" 네이버플러스 가입하면 넷플릭스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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