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 “기업의 지식 재산과 브랜드이미지를 보호하는 IP 종합관리 플랫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김소현입니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특허, 브랜드, 디자인과 같은 지식 재산의 보호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위조상품, 불법복제, 기업 사칭 등 급격히 증가한 지식 재산 범죄들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곳이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지식 재산과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는 기업 마크비전의 이인섭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시청자분들께 마크비전이 어떤 기업인지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 마크비전에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인섭이라고 합니다. 저희 마크비전은 2020년도에 설립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고요. 저희는 글로벌 브랜드를 대리해서 온라인상에 있는 다양한 IP 침해물들, 위조상품, 불법 콘텐츠, 온라인 사칭과 같은 다양한 범죄물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제거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회사나 엔터사 같은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인터넷 은행 같은 금융 기업들이 저희 마크비전을 사용해서 IP와 브랜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 마크비전의 현재 매출 규모도 궁금한데요?


▶ 2024년도 2분기 기준으로 약 200억 원의 연 반복매출을 기록을 하고 있고요. 연 반복매출이라는 건 저희 같은 구독형 사스 기업들에게는 앞으로 1년 동안 예상되는 구독 매출을 총 합산한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2021년도에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한 이래로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고요. 지금도 연평균으로 봤을 때 약 200%씩 계속 매년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 지식 재산 보호가 이루어졌을까요?

▶ 사실 예전부터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 그리고 온라인 사칭 문제 등에 대해서 기업들에서 자체적으로 인원을 선발해서 진행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고요. 다만, 이 과정에서 모든 일들이 수동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굉장한 비효율과 시간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저희가 일반적으로 보는 케이스들은 온라인 커머스 팀이나 아니면 법무팀에서 IP 담당자들을 두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러면 몇 명의 IP 담당자들이 하루종일 정말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를 일일이 손으로 찾아가지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일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무리 숙련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위조상품을 탐지부터 제거, 그리고 신고서 제출까지 하는 데 보통 하나에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가 되거든요. 그런데 많은 기업들이 사실 한 달에 몇천 개 이상의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것에 기업의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수천 시간의 인력이 수천 시간의 시간이 위조상품을 제거하는 데 들어갔던 거고요. 저희 마크비전이 하는 일은 이렇게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하는 일들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데 있고 이 위조상품의 탐지부터 신고서 작성, 그리고 제출까지 전 과정을 저희가 자동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빅테크 기업이 많은 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지식 재산권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 사실, IP라는 것은 서구의 산물이죠. 그래서 저희가 보통 글로벌 브랜드들을 생각하면 보통 패션 브랜드다. 하면 프랑스 기업들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요. 그다음에 콘텐츠 기업이라고 하면 미국 기업들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IP라는 것이 원래 서구에서 발달이 되어온 것이다 보니까, 서구에서는 예전부터 IP 보호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강했고요. 그래서 IP 보호를 도와주는 기업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이렇게 IP를 창작해서 해외로 수출하는 역사가 길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까, 최근에 들어서야 IP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조금 더 부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됐고요. 그런데 이제 해외를 보더라도 사실 이런 많은 기업들이 IP를 보호하는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에서 이런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건비가 싼 지역에 다수의 사람들을 채용해서 손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아시아나 한국에서 저희가 기술기반으로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위조상품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기업은 저희가 최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특별히 대표님이 지식 재산권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이제 마크비전 창업 당시에 로스쿨에 재학을 하고 있었고요. 로스쿨에서 상표법 수업을 듣다가 위조상품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범죄 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매년 한 4천조 원 정도 이상의 위조상품이 거래가 되고 있다. 그리고 특히, 온라인 커머스나 아니면 소셜 미디어의 등장이 이렇게 위조상품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굉장히 문제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스쿨을 졸업할 시점에 이제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어떤 사업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위조상품 문제가 제가 상당히 관심이 있었던 기술, 인공지능 중에서도 컴퓨터 비전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큰 시장의 문제, 그리고 저희 뾰족한 솔루션이 결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때부터 마크비전의 인공지능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마크비전과 동일하게 비슷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들이 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쟁사라든지 눈여겨보고 있는 기업이 있다라든지 그런 게 혹시 있을까요?

▶ 우선은 저희 IP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IP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업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혁신이 조금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낙후된 산업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보통 글로벌하게 경쟁하는 회사들 같은 경우에는 역사가 50년 이상 된 굉장히 큰 기업들이 많고요. 이런 기업들이 인도나 필리핀 같은 지역에서 사람들을 많이 채용을 해가지고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을 수동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요. 다만, 최근에 생산형 AI가 워낙 발달을 하다 보니까, 최근 들어서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들을 탐지하고 제거하려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보통 이런 회사들이 탐지기술에 좀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를 좀 빠르게 탐지할 것이냐. 정확하게 탐지하고 분류할 것이냐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이렇게 탐지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차단할 것이냐. 라는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근데 이 차단에 대한 부분은 기술력과 또 여러 가지 네트워크, 노하우의 결합입니다. 저희 마크비전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네트워크와 그리고 또 구성원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해가지고 가장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차단을 하는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마크비전의 사업 현황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크비전이 진행 중인 서비스 영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마크비전은 크게 두 개의 제품이 있고요. 첫 번째 제품이 마크 AI의 경우에는 글로벌 IP 보호 솔루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위조상품이나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 온라인 사칭 같은 다양한 문제들을 저희 IP 보호 솔루션을 통해서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제품은 마크폴리오입니다. 마크폴리오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에 약 100여 개 국가에서 IP 권리,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출원할 수 있는 서비스고요. 저희가 이제 해외에서 이렇게 IP를 등록하는 것들이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

- 침해를 파악하고 신고서 및 경고장 작성까지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3분이면 해결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3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과정들이 좀 진행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 우선은 그 부분을 말씀드리려면 이게 수동으로 진행했을 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좀 먼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우선, 위조상품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위조상품을 탐지해서 제거하는 과정을 설명드려 보면, 우선은 이제 담당자가 원하는 마켓플레이스에 이제 접속을 하고요. 아마존이나 쿠팡 같은 그런 이커머스에 접속을 해서 특정 검색어를 가지고 검색을 합니다. 우리 브랜드의 이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떤 제품의 이름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렇게 검색을 하면 수만 가지의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 그럼 그 검색 결과들 중에서 우리가 찾고 있는 제품, 그리고 위조상품이 의심되는 제품들을 일일이 이제 대조해보면서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게 위조상품인 것 같다. 가격이 좀 낮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어떤 상품의 상세페이지나 상품의 이미지에 뭔가 의심이 되는 정황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다 증거로 수집을 하게 됩니다. 보통은 엑셀 같은 데다가 이렇게 상품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가격, 그다음에 원산지 그런 것들을 다 작성을 하게 되고요. 그 내용을 이제 바탕으로 신고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신고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저희가 보통 1,500개의 이커머스에서 신고를 진행하는데 이 신고서 페이지가 각각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각각 양식이 다 다르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 양식에 맞춰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는데 대체적으로는 한 여덟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해야 됩니다.이 과정이 이제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작성한 신고서를 일일이 다 제출을 하고요. 그러면 아무리 신고를 빨리한다고 하더라도, 탐지부터 제거까지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저희 마크비전 같은 경우는 그래서 이 탐지부터 신고까지 과정들을 자동화하는데요. 우선, 탐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저희 AI 기술을 통해서 고객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의 분류에 맞춰서 위조상품들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을 종류별로 분류를 합니다. 분류를 하는 것의 중요도는,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자동화된 분석을 하려다 보면 가격이나 원산지 등이 잘 맞아야 되는데 그럼 분류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되고요. 그리고 이런 여러 가지 자동으로 수집된 정황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신고서가 자동으로 작성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여덟 가지 질문들이 다 자동으로 답변이 달린다. 라고 볼 수 있고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거를 자동으로 이커머스에다가 신고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신고서 자체를 셀러들한테 직접 발송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게 일종의 경고문처럼 작용을 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기존에 좀 전체 과정이 한 시간 이상 걸리던 거를 저희는 보통 3분이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실제로는 더 짧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굉장히 많은 숫자의 위조상품을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보통, 한 달에 약 10만 건 정도 되는 위조상품을 제거를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원래는 10만 시간 이상 필요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오프라인에서도 단속이 가능하다고요?

▶ 온라인에서 위조상품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게 메인인 서비스이긴 하지만, 결국에는 위조상품이든 아니면 불법 콘텐츠든 오프라인에 실제 문제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프라인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 없이는 이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오프라인에 대한 대응도 함께 제공을 해드리는데요. 저희 마크비전의 가장 큰 가치는 온라인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정보량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이런 셀러들에 대한 정보를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뭐 얼마나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지를 기반으로 이 범죄 수익의 규모라던지 아니면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통한 배송이나 이런 정보들을 통해서 어떤 위치에서 이 사람이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는지, 어떤 국가나 어떤 도시에서 이런 위조상품을 판매하는지 등의 정보를 저희가 추정할 수 있고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저희 파트너사들을 통해서 오프라인 단속을 진행을 합니다. 저희가 최근에 한 가지 예시를 말씀을 드리면요, 저희가 한 온라인 화장품 업체 같은 경우는 저희와 함께 중국에서 오프라인 단속을 진행했는데요. 우선, 현지에 있는 어떤 로펌 파트너들과 저희가 현장 조사를 먼저 진행을 합니다. 현장 조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되는 규모의 위조상품이 존재하는지,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 소재지가 어떤 곳에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파악을 하고요. 이제 그리고 나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저희가 이제 형사 단속을 할지, 아니면 행정단속을 할지 이런 것들을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최근에 이렇게 형사 단속을 통해서 많은 위조상품, 물품들을 압수하고 또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구금한 사례도 있고요. 이런 부분들까지도 저희가 온라인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상표 등록과 관리도 자동으로 가능한 건가요?

▶ 네. 결국에는 이렇게 위조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권리가 등록이, 권리 등록이 선행이 돼야 되는데요.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IP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상표나 저작권을 출원하지 않은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만약에 출원했다 하더라도, 이런 것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굉장히 놀란 게,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 같은 경우에는 상표가 뭐 수천 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그냥 엑셀에서 관리를 한다든지 아니면 이런 문서들을 그냥 스캔 떠서 창고에서 관리를 한다던지 이런 경우를 저희가 워낙 많이 봤고요. 저희 마크폴리오 솔루션은 결국 이렇게 다양한 상표들과 저작권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자동으로 갱신이나 출원을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국내외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요. 주요 고객 현황도 궁금합니다.

▶ 저희 고객군은 크게 세 종류로 분류가 됩니다. 우선,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있고요. 대형사들 같은 경우에는 루이비통 몬헤레시처럼 엘브이엠에이치나 아니면 F&F 같은 대형 기업들부터 말본 골프나 미스치프 같이 상대적으로 좀 작은 규모의 패션 브랜드들이 저희를 사용을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그룹은 이제 콘텐츠 기업들입니다. 게임사나 아니면 엔터사 그리고 언론사 등이 여기에 해당을 하고요. 콘텐츠 IP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들이 저희 마크비전을 사용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는, 이제 금융기관들이 있습니다. 금융기관들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사칭이나 아니면 기업 사칭 등의 문제가 워낙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이렇게 저희 마크비전을 사용해서 브랜드와 IP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 마크비전의 서비스가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이 될 것 같아요. 고객사별로 어떤 식으로 중점을 맞춰서 서비스가 적용되는지 좀 궁금합니다.

▶ 이제 하나의 기업이 여러 가지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가장 메인을 말씀을 드리면 보통 이렇게 글로벌 패션 기업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이제 위조상품 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그래서 이제 전 세계에 약 1,500개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하는 위조상품들을 잘 탐지하고 제거하는 일들을 가장 집중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위조상품 문제뿐만 아니라, 또 무단판매라는 이슈도 있습니다. 무단판매 같은 경우에는 어떤 브랜드의 자체적인 제품 정책을 위반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를 말을 하고요. 병행수입을 한다던지, 아니면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제품을 판다든지 아니면 지나친 리셀을 한다던지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리셀한다던지 이런 부분들을 기업들은 단속하고 싶어 하고요. 물론, 이게 국가에 따라서 이게 단속이 되는 국가가 있고 단속이 되지 않는 국가가 있지만, 적어도 모든 시장에 대해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싶어 하긴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단판매 위조상품이 결국 패션 브랜드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콘텐츠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보니까, 이렇게 불법 콘텐츠의 유출 이런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최근에 딥페이크 문제가 굉장히 또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생산형 AI 기술들이 나오면서 특히, 엔터사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 아이돌들의 어떤 얼굴을 합성한 영상들을 만든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큰 문제가 되고 있고요. 이건 뭐 기업들의 문제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또 도움을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이나 큰 브랜드가 잘 알려진 코프렛 기관들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사칭 문제 가장 신경을 많이 씁니다. 특히, 금융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어떤 이런 소셜 미디어 아니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밴드 그리고 텔레그램 같은 곳에서 워낙 사칭 방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또 주식 리딩방이라고 하죠. 여러 가지 투자를 권유하는 그런 것들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저희가 잘 찾아서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요. 또 많은 경우에는 이제 가짜 웹사이트들이 최근에 많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인 것처럼 둔갑을 해서 가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걸 통해서 채용을 진행한다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부정한 일을 저지른다든지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업들에게는 저희가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

- 딥페이크 문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마크비전 솔루션을 활용하면 딥페이크 문제들도 차단하거나 혹은 색출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사실 딥페이크 문제는 온라인 사칭 문제와 더불어서 생산형 AI 시대에 가장 사회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 고객사들 중에서도 딥페이크 문제를 겪고 그걸 해결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딥페이크는 크게 두 가지 문제로 발현이 됩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어떤 타인을 사칭해서 어떤 특정 인물이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조작을 하거나 그런 것들을 어떤 광고 목적으로 활용하는 등에서 볼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음란물입니다. 딥페이크 같은 경우가 어떤 특정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을 해가지고 그거를 유포하는 그런 행위들이 보여지고요. 이 두 가지 문제 모두 저희가 탐지부터 제재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저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기술들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런 것들을 탐지하고 또 저희 고객사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차단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차단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나 그리고 기존에 오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구글이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에서 이런 영상들을 삭제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마크비전의 대표적인 차별점도 좀 궁금합니다. 어떤 게 있을까요?

▶ 마크비전은 이제 젊은 기업이긴 하지만, 굉장히 글로벌한 기업입니다. 저희가 현재 여덟 개 국가에 저희 마크비전은 젊은 기업이긴 하지만, 또 굉장히 글로벌한 기업입니다. 저희가 현재 여덟 개 국가에 총 160여 명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고요. 이렇게 온라인 보호 영역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국가에 저희 presence가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 서울, 저희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프랑스, 영국 등지에 저희 오피스를 두고 있고요. 그렇게 다양한 곳에서 저희가 operation 하고 있기 때문에 또 여러 가지 영역들에서 효과적으로 문제들을 탐지하고 제거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가 마크비전이 올인원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마크비전이 비록 위조상품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회사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이제 위조상품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탐지하고 제거하는 올인원 서비스로 이제 거듭이 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는, IP나 브랜드 영역뿐만 아니라, IP의 생애주기에 맞춰서 IP가 최초에 생성되는 시점부터 관리되고 보호되고 더 나아가서는, 라이센싱 되는 그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로 발돋움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렇게 한 회사가 IP를 보호하는 회사도 있었고, 또 IP 출원을 도와주는 회사도 있었고요.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하나씩 하는 회사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들은 많지 않았거든요. 저희가 이제 표방하는 바는 IP 보호 인프라가 되어서 많은 기업들이 IP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 이번에는 마크비전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어떤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크게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은, 저희가 올해 상반기에 이제 브랜드 사칭 그리고 유명인 사칭 서비스들을 저희가 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희가 이렇게 생산형 AI가 기술이 발달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사칭 사례들이 올라오고 있고 이게 굉장히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서 저희가 이 브랜드들과 유명인들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진행을 하는데 이런 것들을 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더 성장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금융 기업들이 토스나 다올 투자증권 같은 곳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더 많은 기업들이 저희 서비스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래서 금융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이제 이렇게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요. 저희가 이제 올해 하반기에는 이렇게 금융 기업들을 특히 대상으로 저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고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같은 국가에서도 이미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희 제품을 잘 알려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미국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저희가 기존에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저희 마크비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저희를 잘 모르고 있는 기업들도 있고요. 특히,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경쟁사들이 있다 보니까 저희보다는 그 경쟁사들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이 사칭 서비스를 좀 필두로 저희 마크비전의 IP 보호 솔루션을 잘 알려서 미국 시장에서 크게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저희는 IP 브랜드 인프라를 구축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IP를 가진 기업이라면 이 IP 생애주기에 맞춰서 IP 출원부터 관리, 보호, 라이센싱까지 다양한 니즈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IP 생애주기에 맞춰서 기업들이 한 곳에서 IP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고요. 이제 이렇게 IP라는 사실 보호 솔루션이란 개념, 그리고 IP 운영 솔루션이라는 개념은 사실, 이렇게 디즈니 같은 글로벌 기업들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막대한 돈을 들여서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디즈니 같은 큰 기업이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IP 운영의 A부터 Z까지 제공하는 것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마크비전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마크비전의 비전은 이렇게 생성형 AI 시대에서도 기업들이 본인들의 창작물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을 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그래서 생산형 AI 시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기업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IP들을 무단으로 베끼고 유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진 상황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종합적인 보호를 제공해서 기업들이 여러 가지 창의적인 IP 활동들을 통해서 지역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희가 할 일인 것 같고요. 저희가, 저희가 이렇게 IP 브랜드 인프라를 만드는 이유도 IP를 가지고 창작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저희 마크비전을 활용해야 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글로벌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118개국, 1,500여 개 플랫폼에서 기업의 브랜드와 지식 재산을 보호하는 마크비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실시간 침해 파악부터 자동신고서, 경고장 작성까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 제거로 지식 재산의 보호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IP 종합관리 플랫폼 마크비전의 성공과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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