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노년층 디지털 교육, 사이버금융범죄보험 무료 제공"

/사진제공=SKT

SK텔레콤 (55,300원 ▲600 +1.10%)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개시하고, 인증대리점 방문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접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식인증대리점이 통신 서비스 판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인증대리점의 고객용 태블릿 PC에서 선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대리점 직원인 'T크루'가 고객의 이해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이후 시니어 고객 스스로 태블릿의 교육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콘텐츠에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법 안내가 담겼다. 추가 학습을 원하는 이용자는 자신에게 영상 SMS를 보내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또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한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 만 65세 미만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해 준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지나면 자동 해지되고, 시니어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