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엔젤파트너스,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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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엔젤파트너스가 오는 30·31일 이틀간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오프라인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킥스업(KICXUP) 글로벌 2024'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대학, 스타트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논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단공과 신보가 주관한다. 숭실대·서울대·중앙대 등으로 구성된 서울 서남권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창업지원단)가 참여하고 탭엔젤파트너스가 전체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 마곡 NSP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행사엔 구글, AWS,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 크루(일본) 마인드더브리지(미국) 등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CJ ENM (62,400원 ▲700 +1.13%) △반도건설 △한국앤컴퍼니 (16,550원 ▲20 +0.12%)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이트진로 (20,100원 ▲100 +0.50%) △폴라리스오피스 (4,860원 ▼40 -0.82%) △브이엔티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40여 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유관 기관까지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할 걸로 예상된다.

이 기간 글로벌 비즈니스 밋업이 열린다.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사업 협력이 성사될 경우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PoC(기술실증)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수 기업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 제1호(가칭)'의 주목적 투자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200회 이상 다양한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된다. 이틀째 성과보고회(데모데이)와 제8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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