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교육 학습관리 오르조클래스, 충남교육청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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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슬링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운영하는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가 충남교육청의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레는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제품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에서 2021년부터 자체 실시하고 있는 제품 검증 시스템이다. 오르조 클래스는 컴퓨터교육, AI(인공지능)융합교육 등 교육 분야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오르조 클래스는 △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 등 실제 교육 현장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3가지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했다.

특히, 오르조 클래스는 세부 평가 요소인 △학습자 수준 정합 △학습 목표 △사용 용이성 △시스템 안정성 △다양성 및 편견 방지 △심미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아 학생별 성취 수준에 부합하는 학습 제공은 물론 학생과 교사 모두 손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오르조 클래스는 이번 인수레 인증을 통해 확보한 공신력을 기반으로 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공교육 기관으로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 북일고를 비롯해 충북과학고, 옥과고, 춘천고, 전주사대부설고, 울산현대고 등에서 오르조 클래스를 활용 중이다.

오르조 클래스는 자체 개발한 AI 문제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업 데이터와 성취도를 도출 및 분석해주는 학습관리 솔루션이다. 선생님은 오르조 클래스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와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AI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충남교육청의 까다로운 인수레 인증을 획득하면서 오르조 클래스의 제품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AI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대비해 오르조 클래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더욱 고도화시켜 공교육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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