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심리상담센터 "주말, 야간에도 열어두는 심리적 응급센터이자 일상의 쉼 제공"

-꿈에 심리상담센터 한철조 센터장 인터뷰

"우리는 마음 아픈 이들에게 언제든지 숨 쉴 수 있는 심리적 산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철조 센터장/사진제공=꿈에 심리상담센터

파주 운정 심리상담센터 '꿈에 심리상담센터'의 한철조 센터장은 심리상담센터가 단순히 상담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내담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파주와 운정, 일산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개인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분석 상담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전적인 정신분석 기법을 도입한 카우치 상담법을 통해 내담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뿐 아니라 청소년, 가족 단위의 상담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맞춤형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심리상담 등을 운영 중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담자들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종합 심리검사인 풀배터리 검사를 진행하여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리상담은 AI가 대체할 수 없어...차별화된 커플 상담 프로그램 제공
한 센터장은 청소년 자살률 증가 등 최근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며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심리상담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분야"라며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은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며, 앞으로 심리상담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상담이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닌 개인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에 기초해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결혼 예비학교와 성교육, 그리고 성격 분석을 통한 커플 상담 프로그램은 다른 상담센터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국내 인큐베이션 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한 전문상담사가 AI 다중지능 검사를 진행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세밀하게 자신의 직업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심리적 성장과 교육을 결합한 독창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심상유도 음악치료(GIM, Guided Imagery and Music) 교육과 심리극 및 사회극, 우울과 불안 트라우마를 다루는 드라마 심리치료 또한 실시해 아픔을 가진 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공감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니어그램, 꿈 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심리상담에 대한 장벽은 여전히 높은 편인지라 사회적 인식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철조 센터장은 "심리상담의 비용이 여전히 높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 부분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된 가격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심리상담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야간, 주말에도 찾을 수 있는 심리적 응급센터
마음이 아픈 이들이 찾아오는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이에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적 응급센터로서 언제든 문을 열어 놓고, 마음이 힘든 이들이 필요한 순간에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말과 야간에도 상담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어 내담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체인점을 개설해 마음이 아픈 이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 센터장은 "마음 아프고 힘든 모든 이들에게 숨 쉴 수 있는 심리적 산소를 제공하고 안전지대가 되어 누구나 마음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나를 찾고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저희 꿈에 심리상담센터의 비전과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