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웨이버스,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장광수 안양대 총장(왼쪽)과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가 지난 21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장광수 안양대 총장, 이태규 교학부총장, 양재수 산학부총장, 신동빈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안종욱 스마트시티공학과 교수와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 권우석 부사장, 이좌희 상무, 윤팔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공간정보 분야 혁신인재 육성 △실무형 교과 운영 △혁신인재 인턴십·취업 지원 △학술·연구 정보 교류 등이다.

아울러 웨이버스는 온라인 지도 제작 및 공유 서비스인 맵픽의 5년 라이선스를 안양대에 기증했다. 대학은 이를 활용해 도시 공간 맵핑 및 시각화를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이론·실습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GIS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공간정보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웨이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스마트시티·공간정보 분야 첨단인력을 양성하고, 실무교과 과정을 공동 추진하겠다. 인턴십과 취업 지원은 물론 R&D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웨이버스는 GIS·공간정보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국민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한국토지관리시스템(KLIS)을 비롯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일사편리' △국가공간정보(K-Geo) 플랫폼 △디지털트윈플랫폼 등을 관리·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