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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357억…추가 손실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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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357억…추가 손실 없을 것"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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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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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사진=임한별 기자(머니S)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사진=임한별 기자(머니S)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58,000원 ▲1,900 +3.39%))은 2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에서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파생상품 거래 손실과 관련해 3분기에 반영한 손실규모는 1357억원으로 이후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상영 신한금융 CFO(재무담당) 부사장은 "상장지수펀드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지 운영을 수행하는 부서에서 LP(유동성공급자) 해지와 무관한 코스피 200선물 거래를 해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한 손실 규모는 1357억원이고, 이후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손실에 따른 자본 감소 외에도 운영 리스크 RWA(위험가중자산)의 증가 영향까지 포함해서 그룹 CET1(보통주자본) 비율 영향은 마이너스 6bp(1bp=0.01%포인트) 수준"이라고 했다.

천 부사장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감독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주사와 함께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되짚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단단한 내부통제가 업의 본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원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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