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훈풍 한국 증시까지…2차전지·바이오 강세

/사진=임종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이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포인트(1.01%) 오른 2590.63을 나타낸다. 개인이 64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58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대 강세다.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섬유의복은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업, 증권, 화학, 건설업, 금융업,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은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417,000원 ▼10,000 -2.34%)이 3%대 강세다. 셀트리온 (167,200원 ▲1,300 +0.78%)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962,000원 ▼25,000 -2.53%), SK하이닉스 (184,900원 ▼900 -0.48%), 현대모비스 (256,500원 ▲1,000 +0.39%), 현대차 (201,000원 ▼6,000 -2.90%), NAVER (181,100원 ▼300 -0.17%)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51,200원 ▼1,800 -3.40%)는 강보합세다. 반면 신한지주 (56,200원 ▲400 +0.72%), KB금융 (90,900원 ▼1,800 -1.94%)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1.69%) 오른 745.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17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28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융, 일반전기전자가 2%대 강세다. 화학, 제약, 종이목재, 제조, 금속,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유통은 1%대 오르고 있다. 오락문화, 건설, 기타제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세다. 하락 업종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45,600원 ▼7,300 -4.77%)이 4%대 강세다. 에코프로 (74,400원 ▼2,800 -3.63%), 휴젤 (265,000원 ▼6,000 -2.21%), 리가켐바이오 (123,700원 ▼8,900 -6.71%)는 3%대 오르고 있다. 엔켐 (140,500원 ▼11,800 -7.75%), 삼천당제약 (120,300원 ▼9,300 -7.18%)은 2%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 (425,000원 ▼14,500 -3.30%), 리노공업 (159,600원 ▼4,200 -2.56%)은 1%대 상승한다. 반면 펄어비스 (34,950원 ▼2,100 -5.67%), 클래시스 (44,150원 ▼1,550 -3.39%), 레인보우로보틱스 (131,100원 ▼700 -0.53%)는 약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내린 138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