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횡단보도 건너던 6살, 차에 치어"…스쿨존 빨간불에도 '직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횡단보도 건너던 6살, 차에 치어"…스쿨존 빨간불에도 '직진'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11.11 05:00
  • 글자크기조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량으로 친 어린이 운송 차량 운전자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뉴시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량으로 친 어린이 운송 차량 운전자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뉴시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량으로 친 어린이 운송 차량 운전자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어린이보호구역 치상)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4일 부산 동래구 한 스쿨존 교차로에서 시속 약 40㎞ 속도로 어린이 운송 차량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6)을 차량 앞부분으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신호기가 황색 신호에서 적색 신호로 바뀌었음에도 그대로 진행해 B군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군은 전치 12주 상당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가중처벌 조항의 취지와 A씨의 위반 정도, 피해자의 상해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다만 A씨가 피해자의 법정 대리인에게 5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 모든 양형 요소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일본보다 비싼데 굳이"…제주 외면하는 사람들, 상가도 '텅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못 받아도 매년 오르는 실손(上) "실손보험금 4600만원 타갔다고?" 보험료 쑥…한 푼도 안 탄 가입자 불똥

이슈패키지

고려아연 분쟁
고려아연 분쟁
2024 미국 대선
2024 미국 대선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미피의 마법우체통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