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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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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경찰, 수사 착수

머니투데이
  •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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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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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발인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 소환 조사

서울경찰청 모습 /사진=김지은
서울경찰청 모습 /사진=김지은
경찰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일 해당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 11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작성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원 게시판에는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올릴 수 있다. 기존에는 익명 처리됐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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