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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설치 쉬워…2배 늘어난 지붕 위 발전소

한국 지붕형태양광 보급용량 1099MW, 2년새 두배 가까이 늘어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입력 : 2021/03/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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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붕형태양광 보급용량 1099MW, 2년새 두배 가까이 늘어

우리나라의 지붕형 태양광 보급용량이 지난해 1GW(기가와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 보급용량이 1099MW(메가와트)로 전년 대비 191MW 증가하며 1GW를 사상 처음으로 넘었다.
지붕형 태양광이란 주택과 공장 등 건물 지붕에 소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소비자가 자가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모듈화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원가가 저렴해 분산형 발전원 중 주목받고 있다.
국내 지붕형 태양광 보급용량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625MW였던 보급용량은 지난해 1099MW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가장 큰 이유는 평지나 임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보다 더 높은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어서다. 지붕형 태양광 REC 가중치는 1.5로 임야부지 0.7 보다 두배 이상 많다. 전기요금 인하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어 산업단지 위주로 지붕형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은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분산형 전원이다. 미국과 독일, 호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전기요금이 비싸 가정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지붕형 태양광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
또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한파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난 것도 분산형 전원에 대한 수요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지난해 지붕형 태양광 보급용량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6GW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호주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 숫자는 266만대를 넘는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호주에 24GW 규모 지붕형 태양광이 추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붕형 태양광 설치가 확대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은 밤 또는 기상상태가 좋지 못한 날에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더라도 ESS를 활용하면 출력 불안정을 보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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