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오후 대전·충남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 정체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추석 명절인 1일 오후 차례를 마치고 서둘러 귀가길에 나선 귀경과 뒤늦은 귀성 차량들로 대전·충남지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선 상행선의 경우 신탄진~죽암, 안성~남사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하행선은 청주~죽암, 옥산 분기점 부근, 천안 휴게소 부근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서해대교까지 상행선 12㎞가 귀경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는 정안 IC부근에서 상행선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밤 9시 이후에는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연휴기간이 길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향 방문 자제로 예년보다는 교통상황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5시 기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대전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는 2시간40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시각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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