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54억 투입 전기자동차 330대 구매 보조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3월2일부터 2021년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 54억2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승용 전기자동차 250대, 화물 전기자동차 80대 등 총 330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520만원, 초소형 전기차는 760만원, 전기화물차는 차량 규모에 따라 900만원에서 232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전기택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에 대해서는 보조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연속해 순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기업, 법인 등이다.

구매자가 자동차영업소 등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사에서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전기차의 출고순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차량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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