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택가 인근 밭에서 80대 노인 숨진채 발견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 예산읍의 주택가 인근 밭에서 고령의 노인(88세·여)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분께 지나가던 주민이 밭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노인은 전신사후강직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경과해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 유보 판정을 내린 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주변 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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