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펜싱선수 오상욱, 누군가 보며 미소…여친 아니었다

제32회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여자친구 언급에 미소를 지었다.

오상욱은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현해 시청자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오상욱은 연습 경기를 마치고 트레이너를 만나 보강 훈련까지 했다.

오상욱은 연습실에 누군가의 등장에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의 실루엣이 내비치자 기안84는 "나 누군지 알 것 같다"며 아는 체 했다. 기안84가 짐작한 사람은 오상욱의 여자친구 펜싱 여자 국가대표 홍효진 선수였다. 그러나 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김다영 트레이너였다.

이와 동시에 자막으로 '그 분 아니에요'라는 자막이 떠올랐다. 기안84는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홍효진은 성남시청 소속 국가대표 플뢰레 선수로 오상욱보다 2살 연상이다.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