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긴 카드 서비스 "눈밭에서 돈 줍기네"

스키장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스키복, 스키장비 뿐만이 아니다. 신용카드도 꼭 챙길 필요가 있다. 각 카드사들이 스키장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리프트권 등을 최대 50% 정도까지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챙기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셈이다.

카드사별로 제휴 맺은 스키장이 다르고 또 할인폭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즐겨 찾는 스키장에서는 어떤 카드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용평리조트에서는 KB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리프트권과 렌탈비를 1인 4매까지 30% 할인받는다. 특히 매주 금요일과 매월 7ㆍ17ㆍ27일을 ‘KB카드 회원의 날’로 지정, 리프트권의 할인폭을 40%로 확대한다. 또 매주 금ㆍ토요일 심야스키 리프트권은 1만4000원(정상요금 3만6000원) 에 이용할 수 있다.

하이원스키장에서는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리프트와 곤돌라(오전권)를 최고 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콘도 숙박 30%, 사우나와 테마파크가 40% 할인된다.
또 외환카드가 있다면 리프트 20% 할인, 부대시설(수영장/사우나/눈썰매장/테마파크) 20% 할인, 하이원콘도ㆍ호텔에서 10~2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역시 삼성카드 (40,000원 ▼500 -1.23%)가 강하다. 휘닉스파크 현장에서 리프트권, 렌탈, 초급 강습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리프트권 정상가의 50%를 포인트로 결제하고 사용한 포인트의 60%를 재적립받는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립된 포인트로 스키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월31일까지 현장에서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핸드폰걸이형 립글로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스키장 내 모든 시설에서 5만원 이상 결제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여행상품이용권(100만원), 삼성 기프트카드, 서비스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또 비씨카드로 리프트권을 구입하거나 장비를 렌탈할 경우 즉석에서 30~4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레인보우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현대성우리조트에서는 현대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대여료가 30% 할인된다. 외환카드를 이용해도 리프트(곤돌라)와 렌탈이용시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현대카드 결제 시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대여료가 30% 할인되며 외환카드는 스키월드에서 리프트(곤돌라)/렌탈 30~40% 할인, 오션월드 30~40% 할인해준다.

무주스키장에서는 KB카드가 있으면 리프트권 20%, 스키ㆍ스노우보드 렌탈비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키스쿨 이용료도 1인 4매까지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양지리조트에서는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스키 리프트 25~40%, 렌탈/강습 3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야간스키를 결제하면 심야스키를 무료로 심야스키를 결제하면 밤샘스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강촌 리조트에서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스키 리프트 30~40%, 렌탈/강습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야간스키를 결제하면 심야스키를 무료로 탈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레이디 카드 회원에 대해 무료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해 개장한 오크밸리 스노파크에서는 외환카드로 리프트/렌탈/ 일반강습은 30% 할인, 눈썰매장 20% 할인, 부대시설(수영장/사우나) 30% 할인, 직영식당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