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주택보증 사장 연봉 4억 달해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강창일 의원(민주당)은 6일 '2009 국장감사 질의서'를 통해 국토부 산하 27개 기관장의 연봉은 평균 1억8560만원으로 장관 연봉 1억1259만원보다 7300만원 많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주택보증 사장 연봉이 4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항만공사 2억7200만원, 인천항만공사 2억5700만원, 한국토지신탁 2억5300만원, 수자원공사 2억3900만원 등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억1900만원, 한국공항공사 2억1600만원 등으로 2억원대 연봉을 받는 기관장이 11명에 달했다.

강 의원은 "국토부 산하 기관장 연봉 평균은 263개 전체 공공기관장 연봉 평균 1억5900만원보다 높았다"고 지적했다.

△기관별 2008년 연봉(단위:백만원)
- 대한주택보증 407
- 부산항만공사 272
- 인천항만공사 257
- 국토지신탁 253
- 한국수자원공사 239
- 인천국제공항공사 219
- 한국공항공사 216
- 대한주택공사 212
-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210
- 한국철도공사 209
- 한국토지공사 208
- 한국도로공사 206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194
- 한국감정원 194
- 대한지적공사 189
- 선박안전기술공단 153
- 한국철도시설공단 152
-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144
- 항로표지기술협회 132
- 한국건설관리공사 132
- 교통안전공단 128
- 부산항만보안 124
- 인천항만보안 123
- 울산항만공사 113
- 한국시설안전공단 111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111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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