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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그랜드CC, 위례신도시 남성대골프장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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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그랜드CC, 위례신도시 남성대골프장 대체

머니투데이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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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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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금액 1390억원선, 6월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본청약 가능해져

여주 그랜드CC가 위례신도시내 국방부 소유의 남성대 골프장을 대체하게 됐다. 이로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가장 큰 숙제였던 골프장 문제가 해결돼 6월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본청약이 가능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내 남성대 골프장의 대체 부지로 여주 그랜드CC를 결정하고 최근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입가격은 139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말 국방부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여주 그랜드CC는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임광토건 소유였다. LH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몇몇 골프장과 매입 협상을 벌여왔으며 회원권 이전 부담이 없는 여주 그랜드CC로 최종 결정했다.

LH는 곧바로 위례신도시에 대한 문화재조사에 착수하고 이달 말 남성대 골프장을 폐쇄한 뒤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성대 대체 골프장이 마련됨에 따라 위례신도시내 남성대 골프장 부지 A1-13블록과 A1-16블록에 들어설 시범지구 아파트 본청약도 가능해졌다. 또 올해 안에 민간아파트가 들어설 공공택지 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구 2개 블록에는 2949가구가 건설된다. 지난해 3월 2350가구의 사전예약을 받았고 6월에는 사전예약에서 제외된 599가구와 부적격 물량(미정), 사전예약 포기자 물량 등을 합해 본청약을 받는다.

LH는 사전예약 당시 3.3㎡당 분양가는 1190만~1280만원이었지만 최종 분양가를 사전예약 때보다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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