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공군사관학교, 통일 논의위한 공동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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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공군사관학교와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새로운 시대 통일에 대한 인식과 미래세대'를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민간과 국방 분야의 청년세대를 교육하는 이화여대와 공군사관학교가 '통일 준비'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통일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확인하고 세대간 인식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회의는 통일 관련 교수, 학자, 전문가가 참여해 통일의 조건과 대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전문가 패널과 이화여대 재학생 및 공군사관생도가 참여해 청년 세대들의 생각을 나누는 대학생 패널로 구성해 세대간 대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조동호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형철 공군사관학교장과 박영일 이화여대 부총장의 환영사,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및 박종철 북한연구학회장 축사와 함께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문가 및 대학생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은 북한·통일 분야의 폭넓은 연구를 전개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통일학 학문적 토대 마련을 목표로 2005년 발족했다. 통일학연구원은 이번 공군사관학교와의 학술회의에 이어 오는 2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남북 치의학 분야의 협력 및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공군사관학교, 통일 논의위한 공동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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