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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유진회장 장남, 유진기업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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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유진회장 장남, 유진기업 사내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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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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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장남 유석훈(33) 유진기업 부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유진기업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유석훈 경영지원실 총괄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밝혔다.


유 부장은 청운중, 경복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유진자산운용,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AT커니를 거쳐 지난해부터 유진기업 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아들 장선익 동국제강 과장과 중학교, 고등학교 동기동창이다.

앞서 유경선 회장은 지난 1월 말 유진기업 대표와 사내 이사에서 물러나 이번 조치가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를 예고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부장에서 임원 승진 없이 사내이사로 등재되는 것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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