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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북지구' 절반, 뉴스테이로 채운다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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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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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됐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가 충북에도 지정된다. 뉴스테이공급촉진지구는 지구면적의 50%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자는 인·허가 절차 단축과 건폐율·용적률 혜택을 받게 된다.

청주지북 공급촉진지구 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
청주지북 공급촉진지구 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신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충북 청주시 일원에 있는 '청주지북 지구'(45만9000㎡) 2600가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지북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안한 사업부지 가운데 개발여건과 임대수요 등을 검토, 사업추진을 결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민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7년 5월 지구지정이 될 예정이며 그해 11월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18년 5월부터 택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북 지구는 청주제2순환도로와 국도 25호선에 연접해 있다. 국도 17호선과 2.5㎞, 청주제3순환도로와 0.6㎞,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와 10㎞ 거리다. 도청, 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내에 있고 인근에 산업단지(청주일반산단, 테크노폴리스산단, 현도일반산단)가 조성돼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43개 뉴스테이공곱촉진지구에 대한 제안을 수용했으며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가 지구지정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까지 뉴스테이 15만가구를 수용할 부지를 확보하고 이 기간 8만5000가구에 대한 영업인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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