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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차우찬, 4년간 95억원 공식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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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차우찬, 4년간 95억원 공식계약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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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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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29)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LG트윈스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금은 4년간 95억원이다. /사진=LG트윈스 제공
차우찬(29)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LG트윈스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금은 4년간 95억원이다. /사진=LG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차우찬(29)이 10년 동안 정들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LG 트윈스로 둥지를 옮겼다.

LG트윈스는 14일 차우찬과 4년간 95억원에 공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LG는 "차우찬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계약 후 "입단하게 돼 기쁘다.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돼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해외진출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결국 국내 리그 잔류를 택했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그는 11시즌 동안 353경기 등판해 70승 48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 152이닝 넘게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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