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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재판에 유진룡 나온다

유진룡, 특검 수사 전부터 김기춘 개입 폭로하기도

뉴스1 제공 |입력 : 2017.03.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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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윤수희 기자 =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신판 9차 증인신문에 출석하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유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부당함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가 미운털이 박혀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신판 9차 증인신문에 출석하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유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부당함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가 미운털이 박혀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78) 등에 대한 재판에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1)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1일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51) 등 4명에 대한 3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유 전 장관 등 4명을 대상으로 한 특검 측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유 전 장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개시 이전에 비공개 조사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블랙리스트 작성 배후에 김 전 실장이 있다고 폭로하며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인물이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문체부 인사 전횡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노태강·진재수 전 문체부 국장 등 좌천성 인사 경위 등에 관해 증언했다.

당시 그는 "대통령이 자신의 수첩을 들여다보더니 진재수와 노태강씨를 정확하게 거론하며 '참 나쁜사람'이라고 했다"며 "인사 문제는 장관인 제게 맡겨주는게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대통령께서 다시 역정을 내며 '인사조치 하세요'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재판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는 김정훈 문체부 전 예술정책과장과 오진숙 전 서기관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마무리지은 재판부는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첫 공판을 연다. 첫 공판에는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등 피고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출석해야 한다.

재판부는 방청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 전 실장 등 피고인 측이 공소사실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는 모두절차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유 전 장관이 증언대에 선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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