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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 수구 보수표 구걸 위해 가롯유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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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 수구 보수표 구걸 위해 가롯유다 됐다"

머니투데이
  • 최경민,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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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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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4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서 "색깔론, 지역주의는 '선거적폐'" 비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안 후보는 수구 보수표를 구걸하기 위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롯유다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의혹을 의혹으로 덮는다고, 지역주의와 색깔론으로 덮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각종 의혹을 스스로 해명하고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불안한 안철수 거품이 빠지면서 지지율도 떨어지는 시간"이라며 "수구 보수 세력이 김, 노 전 대통령을 괴롭혔던 색깔론과 지역주의는 선거마다 등장한 '선거 적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는 국민이 안 속는다"며 "민주주의 역사에 선거 적폐였던 지역주의 색깔론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거친 만큼 이번에는 속지 않고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안 후보가 다급해져서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주 무기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는 행태를 보면 안타깝고 참담하고,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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