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서울대, 다른 전공수업 학점 걱정없이…'급락제' 도입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서울대, 다른 전공수업 학점 걱정없이…'급락제' 도입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7.04.29 14:35
  • 글자크기조절

최대 9학점까지 전공 외 수업 수강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 News1
© News1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자기 전공이 아닌 학과수업을 성적 걱정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는 최근 열린 학사운영위원회에서 '타학과 전공 교과목 급락제(S/U)' 도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생들은 주전공·복수전공·부전공이 아닌 다른 학과 수업을 들을 때 A+(4.3)부터 F(0)까지 13개 등급으로 나뉜 학점 대신, 성공(S)과 실패(U) 여부만 평가받게 된다.

이렇게 수강한 수업은 졸업에 필요한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지만, 전체 평점에 합산하지 않는다.

급락제 평가는 일단 재학 중 9학점까지 가능하다. 1개 수업이 대개 3학점이라 최대 3개 수업을 학점 걱정 없이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서울대는 내년 급락제를 시범 도입한 뒤 평가를 거쳐 이수 학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서울대가 이런 제도를 도입한 것은 학생들이 전공 이외 다른 분야 수업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치열한 학점 경쟁을 벌이는 학생들은 나쁜 학점을 받을까봐 전공 외 수업 수강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기존에는 어떤 수업을 듣건 모든 학생들이 상대 평가로 학점을 받아 낮선 전공학과 수업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르면 다음 학기로 급락제 도입을 앞당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中 저가 전기차 공포에 '관세폭탄' 선제대응 나선 美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100만 외국인력 시대, 우리 옆 다른 우리 (上) 아기 울음소리 끊기자 일손도 '뚝'…한국 경제의 미래, '여기'에 달렸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