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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 하나고 40대 교사, 20대 여성과 성매매

서울북부지검, 기소유예 "초범인 점 감안해 선처"… 학교는 3개월 정직 처분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방윤영 기자 |입력 : 2017.06.11 08:57|조회 : 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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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정문. /사진=뉴스1
하나고 정문. /사진=뉴스1
MT단독서울 자율형사립고 하나고에 재직 중인 40대 교사가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20대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유예됐다. 학교 측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서울북부지검은 성매매 혐의로 하나고 교사 A씨(45)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기소유예란 죄는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나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고 선처하는 처분이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교육 이수 등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데이팅 앱으로 만난 여성 B씨(24)와 성매매를 하다 서울 도봉경찰서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하나고는 지난 4월6일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같은 달 14일에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 나오지 않지만 다음 학기에는 복직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A씨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신분임을 고려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조치가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단 한 번의 범죄라도 엄중히 처벌함)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교육청의 방침에 어긋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직 3개월은 교원 징계 양정 상 성매매를 한 교원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 중 수위가 높은 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에서 성매매 혐의로 징계를 받은 교사는 올 들어 A씨가 처음이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명의 교사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리됐으며 학교 측으로부터 감봉, 의원면직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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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lsy4972  | 2017.06.12 23:34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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