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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집값 상승에 美가계 순자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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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집값 상승에 美가계 순자산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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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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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96조9390억달러 전분기 대비 1조7420억달러 증가

주식·주택시장 호황으로 미국 가계 순자산이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날 낸 자료를 인용해 지난 3분기 현재 미국의 가계 순자산이 96조939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가계 순자산은 3분기에 1조7420억 달러 늘었다. 2분기(1조2760억 달러)보다 증가폭이 컸다.


주가·집값 상승이 배경이 됐다. 3분기에 증시와 부동산시장에서 늘어난 가계 순자산이 각각 1조1000억 달러, 4110억 달러로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인들의 저축계좌 예금액은 3분기에 약 835억 달러 늘었고 가계 부채는 1774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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