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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적과 암호화폐 기대감 모두 긍정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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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적과 암호화폐 기대감 모두 긍정적-대신證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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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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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카카오 (45,550원 ▼300 -0.65%)에 대해 자회사 두나무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가치부각과 카카오스탁 등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률은 약 23%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두나무의 업비트는 후발주자임에도 카카오 브랜드와 비트렉스 제휴,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등을 앞세워 지난달 19일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나무는 카카오 지분법으로 인식, 만약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지분법 이익 150억원이 반영되면 시장은 두나무 가치를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지분법이익 9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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