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놀이터' 펀샵, 강남대로 논현점 17일 오픈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 (63,600원 ▼4,000 -5.92%)의 '키덜트' 편집 매장 '펀샵'이 오는 17일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강남점 오픈에 이어 두번째 매장이다.

논현동 강남대로에 오픈하는 펀샵의 신규 매장은 키덜트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외 이색상품을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역시 운영한다.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루는 편집샵 컨셉으로 장난감을 주로 선보여온 강남점 매장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다.

논현점 매장은 3가지의 이색 코너를 운영한다. '헬로우 뉴월드' 코너에서는 매일마다 30 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펀샵 온라인 쇼핑몰의 신상품 게시 시간에 논현점 매장에서도 해당 상품을 동시 공개한다. 또한 펀샵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 '라이프 스타일랩',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키즈 어덜트 존' 등도 운영한다.

신규 매장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다이슨 브랜드의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드라이기 등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 교환권이 담긴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 이벤트가 20일까지 열린다. 펀샵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소 8만5000원 상당의 펀샵의 인기 상품이 포함된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를 3만9000원에 구매 후 논현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면 된다.

펀샵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 몰, 모바일 앱 등 CJ오쇼핑이 보유한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을 소개하며 펀샵 상품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