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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시장에서 도지사로…'큰물' 뛰어든 '변방사또' 이재명

[the300] '無수저'에서 경기도지사로…'여배우 스캔들'·'형수 욕설 논란' 정면돌파

머니투데이 이재원 , 수원(경기)=한민선 기자 |입력 : 2018.06.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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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남양주시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남양주시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년 성남시정을 이끌었다. 이 당선인은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기초단체장의 길을 걸었다. 그래봐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에 불과했던 그다. 그는 스스로를 '변방사또'라고 칭했다.

그러다 취임과 동시에 선언한 '성남시 모라토리엄'(지불유예)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2014년 1월 모라토리엄 종식을 선언한 그는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근혜 정권이던 2015년부터는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및 산후조리지원' 등 '성남형 3대 복지 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 포퓰리스트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 당선인의 공적으로 남았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정치인 가운데 가장 먼저 '탄핵'을 주장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속 시원한 이른바 사이다 연설로 대선주자 반열에도 올랐다.

탄핵 후 이뤄진 대선에서는 민주당 경선에 출마,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경쟁했다. 2위인 안 전 지사와 0.3%포인트(p)로 3등을 차지하며 전 국민에 강한 인상을 줬다.

이후 시정에 전념하던 그는 올해 3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출마 공식 선언 전부터도 60%가 넘는 적합도를 자랑했다.

선거 과정에서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 스캔들이 잇따라 터지며 그를 압박했지만, 압도적인 지지율과 그간의 시정으로 무난히 돌파했다는 평가다.

이 당선인은 스스로를 "흙수저보다 못한 '무(無)수저'"라고 평가한다. 196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의 부모님은 화전민이었다. 이 시장이 초등학교를 마칠 무렵 일자리를 찾아 성남으로 이사했다.

일을 시작한 1976년 고무벨트에 왼손이 감겨 왼쪽 중지가 으스러졌다. 이듬해에는 프레스에 왼쪽 손목이 끼어 평생 왼팔이 구부러지는 장애까지 생겼다.

얼마 전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오리엔트전자 공장에서 일할때는 화학약품에 후각이 마비돼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후각이 55% 정도 남아 있는 상태라고 쓰기도 했다. 공장에 다니며 공부한 끝에 검정고시를 통과, 중앙대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후 사법고시에 매달린 그는 1986년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에서 당시 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났고, 그 뒤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1989년부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하며 시민운동에 나섰다. 한 차례 구속도 되고 여러번 수배도 당했다.

그가 정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은 2004년이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했지만, 당시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절대다수였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2006년 성남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 2007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1964년 경북 안동 △중앙대 법학과 △사법시험 합격(28회) △사법연수원 수료(18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연대위원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주당 부대변인 △민선 5, 6기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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