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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ECB, 비둘기 본색 유지… 강달러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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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ECB, 비둘기 본색 유지… 강달러 전망 유지"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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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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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ECB(유럽중앙은행)가 외형상 매파기조로 전환하면서도 내용은 비둘기 본색을 유지했다며 강달러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ECB가 14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인상 시기를 명시하면서 현 금리수준을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며 “필요시 양적완화 연장 문구를 삭제했지만 자산매입을 3개월 연장한 가운데 상당기간 만기 도래분의 재투자를 명시했으며 2018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1분기 성장 부진이 단기 현상이 아닌 적어도 올해에는 지속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회의 이후 달러/유로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76% 하락, 1.1585달러로 마감했는데 이 같은 낙폭은 2016년6월 브렉시트 이후 최대”라며 “하반기 미 달러가치가 미 연방준비제도와 ECB간의 통화긴축 모멘텀 괴리 및 경제성장률의 유로존 상회를 바탕으로 강세 기조를 지속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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